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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7

JAM BAR 인도에서 먹었던 음식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델리 잼바에서 먹었던 버터치킨과 킹피셔를 꼽겠다. 오믈렛집. 오믈렛집 옆에 라씨집. 처음엔 모르고 그냥 갔지만, 유명한 집이였다. 숙소를 잡고 빠하르 간지를 돌아다니면서 머를 먹으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역시 다 처음 보는 음식들이라 선뜻 이거다! 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없었다. 제일 만만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섰는데, 메뉴도 보기전에 오믈렛? 오믈레? 이러신다. 왠지 사라는거 사면 사기 당하는 기분이 들었기때문에 메뉴판 좀 달라고 했더니 또, 오믈렛? 오믈렛? 아, 아침은 오믈렛만 하는구나 하고 OK 투 오믈렛. 하고 주문을 했다. 짜이한잔에 식빵, 계란후라이가 나오는데, 정확히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싸서 아침을 먹기엔 좋았.. 2012. 3. 3.
델리 돌이켜 보면 인도에 도착했을 당시 아주 많이 긴장햇던것 같다. 한달 반의 여행기간동안 5천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첫날 찍은 사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웠을 텐데 말이다. 공항에서 PREPAID 택시를 타고 빠하르 간지에 도착했다. 숙소를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우선 가이드북에서 가장 싼 집을 갔다. (물론, 바로 간건 아니다. 중간에 어딘가 들렀다.) 이름은 호텔 나브랑이였던거 같다. 다음번에 다시 델리를 찾았을 때 옥상에 한국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호텔도 한국사람이 운영한다는 것같기도하고 하다. 더블룸에 200루피(5천원)였던가 정신이 일행(범)을 데리고 방을 둘러보는데 아.. 이게 진짜 인도구나.. 진짜 내가 인도에 온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은 없고, 조명도.. 2012. 3. 3.
설레임과 두려움 두렵지 않았던것은 아니였다. 아니 두려웠다. 설레임을 계속해서 갈망 하였지만 막상 그 설레임이 앞으로 다가오자 두려움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다 결국 이 설레임인지 두려움인지 모를 것에 대해 중독되어버렸다. 2, 3년 전부터 다음 여행지는 인도라는 생각을 쭉 해왔었다. 그런데 현 상황을 핑계대가면서 미루고 미뤄왔다. 그러다 '김종욱 찾기'라는 영화를 보게되었고, 미지의 땅인 인도에 대해 더욱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고, 인도로 떠나기로 결심 하였다. 우선 무작정 비행기 티켓을 샀다. 여행은 티켓을 사기 부터 라는것을 알기때문에.. 급작스래 출발한것이라 준비기간이 2주정도 되었던것으로 기억된다. 그 중에 하는 일도 있어서 준비시간이 더욱 짧았다. 그래서 두려움도 더욱 컸을것이다. 정.. 2012. 3. 3.